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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이 온다. 소년 방예담이 온다. 얼마 전 YG가 신인 남자 아이돌 트레저의 데뷔 컨셉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에서는 낯설지 않은, 그러나 낯선 얼굴이 보인다. 바로 케이팝스타 시즌2에서 완성된 실력을 보여주는 듯했던, 11살 소년 방예담이다. 이제는 19살, 소년의 막바지에서 그가 온다. 그것도 더 성장된 모습으로. 당시 YG를 선택했던 방예담이 드디어 YG 신인 남자 아이돌 트레저로 데뷔한다. 그동안 YG는 타 기획사들에 비해서는 딱히 세계관, 아이덴티티 필름 등을 다루지 않았는데 트레저 데뷔 티저에서는 첫걸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며 멤버들이 여러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 세상을 뒤흔들 자신들의 의지를 'The Treasure Effect'로 명명했다. 드디어 YG도 아이돌에게..
[이어서 다시듣기]한 편의 첫사랑 영화를 노래하는 NCT DREAM *이어서 다시듣기 : 한 아이돌이 이전에 나온 곡과 이어지는 곡을 발매했거나 세계관이 이어지는 곡들을 모아 모아 들어본다. 음악을 들으면 피식 웃음이 나는 순간이 있다. 개인적으로 바로 이 그룹의 이 음악들이 나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한다. 바로 NCT DREAM의 첫사랑 시리즈. 1. 2017년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2. 2019년 사랑이 좀 어려워 (Bye My First...) 3. 2020년 사랑은 또다시 (Love Again)로 노래가 이어진다. 요약하자면, '마지막 첫사랑'에서 첫사랑에게 사랑에 빠지고, '사랑이 좀 어려워'에서 결국 첫사랑과 만났지만, 만나기만 하면 마지막 사랑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헤어졌다가 '사랑은 또다시'에서 다시 만나는 그런 ..
여전히 회자되는 f(x) 에프엑스"Pink Tape (핑크 테이프)" '역대급 아이돌 컨셉'이라는 주제가 나오면 여전히 회자되는 앨범이 있다. 바로 2013년 발매된 f(x) 에프엑스의 "Pink Tape" 많은 슴덕(SM아티스트 덕후)들이 사랑한 아트디렉터, 민희진의 작품이다. 특히나 체감상 핑크 테이프를 사랑하는 덕후들이 많았다. (tmi : 현재 민희진은 빅히트로 이직했으며 새로운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누군가는 핑크 테이프를 보고 '도대체 뭐가 유니크하다는 거야?'싶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 테니스 스커트 의상 컨셉의 시초(당시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동남아 프레피룩), 2. 수많은 짤을 생성 3. 지금까지도 커뮤니티나 트위터에서 회자된다는 점. 이 3가지 자체로도 유니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에프엑스, 에프엑스의 음악을 좋아해서 더 특별하게, ..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환영합니다. 저는 케이팝 덕질 1n년 차 덕후입니다. 하도 이것저것 많이 보다보니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제가 좋아하는 케이팝의 이모저모를 모아보려고 합니다. Q. 전문적인 정보를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너 포스팅에 틀린 부분이 있는데? A. 베푼다는 마음으로 따스하게 알려주세요. 케이팝 얘기 많이 해주세요. 본진 영업도 대환영. 심심해요. 잘 부탁드립니다.